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영화 '토르:라그나로크(이하 '토르3')'의 빌런으로 등장한다고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이 지난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크 러팔로는 BAFTA 어워즈 시즌 티 파티 자리에서 '토르3'와 관련, 케이트 블란쳇이 빌런으로 등장할 것임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마크 러팔로는 '토르3' 케이트 블란쳇에 대한 질문에 "그와 함께 연기할 수 있어 굉장히 기쁘다"라며 "케이트 블란쳇은 최고의 배우 중 한 명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주지사 만찬에서 케이트 블란쳇을 봤을 때 그는 '토르3' 물망에 오른 상황이었고 '토르3' 측은 케이트 블란쳇의 '토르3' 파트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이었다"라며 "나는 곧장 달려가서 제발 같이 영화 하자고 말했었다"라고 말했다.
또 "그가 정말 악역이 된다면 정말 멋진 영화가 될 것"이라고 덧붙여 케이트 블란쳇이 '토르3' 측과 악역으로 이야기를 진행했음을 암시했다.
한편 '토르3'는 토르와 헐크의 버디 무비가 될 것임이 알려진 바 있으며 오는 2017년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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