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유도부'의 순수청년 조타가 깜짝 고백을 했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우리동네 유도부'의 떠오르는 스타 조타와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의 의외의 인연이 공개될 예정이다.
전국유도투어 제2탄 경상도 편에서 조타의 모교인 동지고등학교에서 녹화를 하던 중 조타가 깜짝 고백을 했다. 조타가 유도선수에서 가수로 전향하게 된 계기가 바로 대세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 덕분이라는 것.
조타는 "어느 날 음악방송에 초등학교 동창 혜림이가 나와서 인터넷 검색을 해봤다. 에이핑크 정은지라고 나오기에 내가 착각했다 싶었는데 친구를 통해 동창이 맞다는 걸 알게 됐고 멋진 은지의 모습에 나도 가수가 되고 싶었다"라고 수줍게 인연을 털어놨다.
이어 "음악방송에서 한 번 마주친 적이 있는데 너무 대선배님이라 말 한 번 못 걸어봤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하며 영상편지를 보내며 얼굴을 붉혔다.
이를 지켜보던 우리동네 유도부의 조준호 코치도 선수시절 중국으로 경기를 갔을 때 걸그룹 원더걸스 혜림과 만났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멤버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샀다는 후문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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