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유혹' 최강희, 차예련 궁지 몰았다 '사이다복수'[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01.11 23: 11

최강희가 차예련에게 사이다 복수를 했다.
11일 방송된 MBC '화려한 유혹'에서는 석현(정진영)이 기자 회견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석현은 자신의 비자금을 공개하고, 사회에 환원하려 했지만 수명(김차완)이 빼앗아 갔다고 밝히려 한다. 아울러 석현은 형우(주상욱)가 비자금은 운영하며 저지른 불법 행위를 고발하려 한다. 석현은 형우가 불법을 저지르는 사진을 입수하고 이를 회견에서 공개하려 한다.
이를 알게 된 은수(최강희)는 그 문서와 사진을 훔치고, 사진은 자신이 가지고 문서는 일주(차예련)의 가방에 숨긴다. 석현은 기자회견을 준비하다가 그 문서가 없어진 것을 알고 식구들을 의심하고, 일주는 "아버지 서재를 드나들 수 있는 사람은 신비서다"고 은수를 몰아세운다.

그때 무혁은 일주가 형우와 만났다는 사실을 석현에게 알리고, 일주의 가방을 가져와 서류가 있음을 확인시켜준다. 석현은 한 순간이나마 은수를 의심한 것을 미안해 하고, 기자회견을 한다. 하지만 석현은 서류만 있고 사진이 없음을 알고 일주를 다시 한번 다그쳐 세우고, 일주는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눈물을 흘렸다.
은수는 회견이 끝난 뒤 사진을 형우에게 갖다주고 "이게 내가 너에게 해 줄 수 있는 마지막이다. 정말 더이상 너와 엮이고 싶지 않다. 이제 네 갈길 가라"고 한다.
일주는 은수를 찾아와 "네가 다 꾸민 짓이지?"라고 분노하고, 은수는 "맞아. 네가 15년 전에 내 가방에 서류를 숨긴 것처럼"이라고 복수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형우는 자신을 도와준 은수에 대한 마음에 복잡해지고, 미래의 병원을 찾아갔다가 석현의 비자금 관련 서류를 발견하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화려한 유혹'은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화려한 유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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