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동안 항아버지가 출연해 놀라움을 안겼다.
11일 방송된 KBS '안녕하세요'에서는 평생 일만 하는 할아버지가 고민인 손녀가 출연했다. 손녀는 "아침 4시에 일어나 밭일을 하고 직장에 출근하신다. 그리고 동네에서 일어나는 일은 모두 참견하신다. 옆집 할머니의 전구도 갈아 끼우시고, 동네 병원 히터가 고장나도 가셔서 고치신다. 나이가 있으신데 그만 쉬셨으면 좋겠다"고 고민을 밝혔다.
이에 할아버지가 출연했고, 71세라고는 믿기지 않은 외모를 자랑했다. 이영자는 "동안이시다. 염색을 하셨냐"고 물었고, 할아버지는 "조금 했다"고 밝혔다.
할아버지는 "해병대 출신이다 보니 문제가 발생하면 그냥 넘어갈 수가 없다"고 밝혔다.
'안녕하세요'는 고민을 통해 소통의 부재를 겪고 있는 사람들 사이의 벽을 허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안녕하세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