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입단 오승환, "꿈이 이뤄졌다"...1+1 500만 달러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6.01.12 04: 29

STL과 1년 + 팀옵션 계약 500만 달러
등번호 #26사용 "좋은 성적 올리겠다"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오승환이 12일(이하 한국시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입단식을 가졌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오승환과 1년 – 2017년은 구단옵션 조건으로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계약조건에 대해서도 밝히지 않았지만 지역지인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옵션 포함 500만 달러라고 전해 국내 보도와는 액수가 달랐다. 

오승환은 이날 입단식에서 존 모젤리악 단장으로부터 등번호 #26번이 달린 저지를 받았다. 모젤리악 단장은 “오승환이 거둔 수많은 성공에 대해 생각한다. 이 점이 우리가 매력을 느끼게 한 이유 중 하나”라며 “오승환은 우리가 이루고가 하는 목표에 잘 부합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승환의 가세로 이미 우리 불펜은 아주 다이내믹해졌다는 느낌이 든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오승환은 “꿈이 실현됐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에서 던지는 것과 관련해서는 "환경이 다를 뿐이지 야구는 다 똑같다고 생각한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그 동안 준비했다. 그만큼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각오를 피력하기도 했다.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에서 셋업맨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오승환은 KBO리그에서 2005년부터 2013년까지 9년간 357세이브, 일본프로야구 한신타이거즈에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2년간 80세이브를 기록한 뒤 메이저리그에서 생활하게 된다. /nangapa@osen.co.kr
[사진]모젤리악 단장으로부터 저지를 받고 있는 오승환/ 세인트루이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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