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성 “신화, ‘의자 춤’ 만큼은 인정받는 부분”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01.12 08: 01

 솔로로 컴백한 그룹 신화의 멤버 신혜성이 “신화하면 아무래도 의자 춤 아니겠느냐”며 이번 자신의 퍼포먼스에 의자를 소품으로 이용하는 이유를 밝혔다.
신혜성은 지난 7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퍼포먼스에서 의자를 이용한 안무를 선보인다. 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신혜성은 “신화 하면 의자 춤이 아무래도 인정 받는 부분이라 사용해봤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안무에 멤버들이 선보였던 안무를 살짝 넣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퍼포먼스에 의자 춤도 있고, 앞서 활동했던 전진의 '와우 와우 와우' 안무를 살짝 포인트로 넣기도 했다. 신화 멤버들의 활동에 연결고리를 만들고 싶었다. 이후 솔로 앨범이나 신화 앨범이 나올 수 있다 연속성이 있는 재미있는 요소도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신혜성은 12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앨범 ‘delight’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신혜성의 솔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내는 스페셜 앨범. 이미 예약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그만큼 신혜성에게 이번 앨범은 도전이나 새로운 도약일 터. 때문에 신혜성도 그간 발매해오던 가슴 따뜻한 발라드에서 벗어나 솔로 타이틀 곡 최초로 댄스 퍼포먼스를 시도해 색다른 변신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타이틀 곡 ‘로코 드라마’는 가슴 따뜻해지는 건반 선율과 드럼 비트가 합쳐져 인상적인 느낌을 주는 미디엄 알앤비 장르의 곡. 특히 티저 영상에서 신혜성은 그동안 보여준 아련한 느낌을 벗어던지고 의상과 화장법, 헤어스타일까지 모두 180도 달리진 모습을 공개했고, 신화 멤버 중 춤을 못 춘다는 선입견을 벗어던질 만큼 느낌 있는 춤 실력을 선보였다.
한편, 신혜성은 오는 14일 Mnet '엠 카운트다운'을 통해 '로코 드라마' 무대를 첫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joonamana@osen.co.kr
[사진] 라이브웍스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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