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일우가 HB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연예기획사 HB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정일우가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전속 계약을 통해 중국, 일본을 제외한 한국과 전세계 활동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HB는 지진희, 이지아, 안재현 등이 속해 있다.
지난 2006년 영화 '조용한 세상'으로 데뷔한 정일우는 MBC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대대적으로 얼굴을 알리며 스타덤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데뷔 10주년을 맞은 현재까지 배우로서 국내를 넘어 아시아권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중국, 일본 등지에서는 두터운 마니아 팬층을 형성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정일우는 이번 HB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을 통해 국내외에서 보다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정일우는 지난해 10월 중국 최대 엔터테인먼트사인 위에화 엔터테인먼트(YUEHUA Entertainment)와 전속 계약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여기에 HB엔터테인먼트까지 합심한 만큼 보다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전세계로 뻗어 나가는 연기 활동을 펼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미 한류스타로서도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배우 정일우의 가능성에 박수를 보내며 좋은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더욱 성장하는 모습과 왕성한 연기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 jmpyo@osen.co.kr
[사진] HB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