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방사', 오늘 시즌1 종영…"한달뒤 시즌2로 컴백"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01.12 10: 37

XTM '수컷의 방을 사수하라'(이하 '수방사')이 시즌1을 마무리한다.
XTM 측 관계자는 12일 OSEN에 "'수방사'가 오늘 14회로 시즌1이 끝난다. 약 한 달의 휴식기를 갖고 2월말~3월초께 시즌2로 돌아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3MC 유지, 교체 등은 현재로서는 미정.
이날 방송되는 '수방사' 14회 시즌1 최종회에서는 회를 좋아하는 의뢰인이 등장, 집에서 회를 요리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 제작에 나선다. 참치 전용 냉장고부터 일식 전문집을 연상케 하는 실내 인테리어까지 완벽한 변신에 의뢰인은 “정말 행복하다”며 연신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3MC 모두 “이렇게 좋아하는 의뢰인은 처음이다”며 뿌듯함을 드러낸 것.

특히 정상훈은 그 동안 숨겨뒀던 붓그림 솜씨를 발휘, 먹물로 생동감 넘치는 참치를 완벽하게 그려내 눈길을 끈다. 참치 붓그림에 자신의 이름과 지장을 찍어 의뢰인의 공간에 인테리어로 장식했고 MC 김준현, 정태호와 ‘수방사’ 제작진들은 모두 정상훈의 완벽한 붓그림 솜씨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정상훈의 붓그림 솜씨와 시즌1 대미의 마지막을 장식할 충격적인 변신은 이 날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수방사'는 집 안 자신의 공간을 사수하고 싶은 의뢰인 남편들이 아내 몰래 집을 개조해 자신만의 취미를 즐길 수 있는 방이나 공간을 만드는 프로그램.
의뢰인 선정 이후 3MC, 전문가, 의뢰인이 함께 공간을 실측, 인테리어 디자인 도면 작업 후 시공 당일 정리 컨설턴트를 통한 집안 물품 청소 및 정리 후 인테리어 시공에 착수한다. 회를 거듭할수록 파격 인테리어로 매회 뜨거운 화제를 낳고 있는 중. 다만, 12일 14회를 마지막으로 시즌1을 마무리하며 약 한 달의 재정비 후 시즌2로 돌아온다. / gato@osen.co.kr
[사진] XT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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