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에 지코만 있나?…'뇌요미' 박경도 있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1.12 11: 09

블락비 박경이 '2016년이 더 기대되는 문제적 남자'로 손꼽히고 있다. 리더 지코 못지않은 활약으로 급부상했다. 
  
박경은 지난해 블락비 멤버가 아닌 솔로 가수로 맹활약했다. '신흥 음원 대세', '예능계의 뇌요미' 등의 수식어를 얻으며 다양한 방면에서 승승장구했다. 

  
2015년 9월에 발표한 싱글앨범 '보통연애'로는 주요 음원 차트 1위는 물론, 단 한번의 방송 출연 없이도 지상파 음악 방송 정상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박경은 '보통연애' 이전인 지난 2013년 10월 블락비 미니앨범 3집 'Very Good'에서도 솔로곡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로 매력적인 보이스를 뽐냈다. 여기에 쫄깃한 래핑까지 더해 여심을 사로잡은 바 있다.
  
기존에 그룹 내에서 블락비가 추구했던 강한 콘셉트와 180도 달랐던 게 주효했다. 박보람, 어반자카파 조현아 등 여성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달달한 케미'를 자랑하며 솔로 가수로 주목받았다.
  
tvN 예능 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선 그룹 내 악동 이미지와 다른 스마트한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나이대를 불문하고 고른 사랑을 받으며 프로그램을 흥미진진하게 이끌고 있다. 
  
솔로와 예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홀로서기를 마친 박경이 2016년에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 앞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블락비 박경이 아닌 솔로 박경이 보여 줄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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