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원빈, 소문만 무성..올해 안에는 볼 수 있을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1.12 12: 48

소문만 무성한 원빈의 컴백을 올해 안에는 볼 수 있을까.
12일, 원빈이 중국 영화를 논의 중이라던가 기다리고 있는 작품이 있다는 등의 이야기가 돌면서 다시금 원빈의 컴백이 화두에 올랐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 이후 그 어떤 작품으로도 대중을 만난 적이 없는 원빈이라 그의 컴백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지사. 

특히나 지난해 영화 '신과 함께', '군함도' 등 여러 작품에 이름이 오르내리면서 원빈의 차기작이 결정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다시금 해를 넘기면서 팬들의 아쉬움은 극에 달한 상황이다. 
지난해 원빈은 결혼, 그리고 득남 소식만을 전해왔다. 작품 소식은 감감무소식. 개인적으로 기쁜 일을 알려온 것은 반가운 일이나 목이 빠져라 그의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에겐 아쉬울 수밖에 없는 일이기도 했다.
그런 그를, 2016년 새해에는 만나볼 수 있는 걸까. 이마저도 확실치는 않다. 작품을 계속해서 검토 중이긴 하지만 올해 안에 차기작을 결정한다는 보장은 없다. 그러나 활발하게 작품을 검토 중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우선 중국이 아닌 국내 작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언이다. 원빈 측은 OSEN에 "원칙적으로 국내 작품도 검토하고 중국 작품도 제안이 들어오는 것은 검토한다. 가능성은 다 열려있다. 현시점에서는 중국 작품을 논의하고 있는 것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외국 작품 보다 한국 작품이 훨씬 더 많이 들어온다. 때문에 차기작은 국내 작품 위주로 검토하고 있다"며 국내 작품으로의 컴백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차기작 결정이 올해가 될지, 또 한 번 내년으로 넘어갈지는 모를 일이다. '아저씨' 흥행 이후 누구보다 신중하게 작품을 고르고 있는 원빈이라 차기작 결정이 쉽게 결정되지 않을 거란 불안감도 있다. 
올해일지 내년일지, 그건 모두 원빈의 손에 달렸다. 그의 마음에 드는 작품을 만나면 아마 컴백 시기는 상관없을지도 모른다. 과연 올해 안에 그의 마음을 사로잡는 작품이 나타나 팬들을 만나러 오게 될지, 아니면 또 1년을 더 기다리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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