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튜디오의 여성 캐릭터, 블랙 위도우의 솔로 무비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미국 연예매체 위갓디스커버드가 지난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의 메가폰을 잡은 루소 형제는 최근 가진 인터뷰에서 블랙 위도우에 대한 질문에 "솔로 무비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안소니 루소는 "블랙 위도우 캐릭터에 대한 관심이 무척 많다"면서 "그리고 블랙 위도우를 연기하는 스칼렛 요한슨도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루소는 "블랙 위도우라는 캐릭터는 마블 세계관에서 굉장히 복잡한 이야기를 지니고 있는 인물이다. 블랙 위도우는 악의 힘에 의해 통제받았으며 그가 지니고 있는 세계관은 굉장히 매력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블랙 위도우라는 캐릭터를 가지고 솔로 무비를 만든다면 할 이야기가 무궁무진할 것"이라며 블랙 위도우 솔로 무비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사진]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