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적이 "전인권 선배님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OST로 다시금 알려져 '땡잡았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1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태균은 "'응팔' OST '걱정말아요 그대'가 이적씨 버전으로 새로 나왔다. 장난 아니다. 많은 사람들을 울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적은 "발표된 지 2달이 넘었다. 차트 상위권에 있다. 저도 놀랐다. 드라마가 워낙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원곡이 워낙 명곡이라 전 그냥 얹혀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곽진언, 김필이 오디션 프로에서 불러서 알려지고 또 '응팔'로 알려져서 인권이 형님이 문자로 땡잡았다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컬투쇼'는 컬투의 정찬우가 휴가를 떠나면서 김성령이 일일 DJ로 진행을 맡았다. / besodam@osen.co.kr
[사진]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