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인생’으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이애란이 MBC 설날 특집 예능프로그램 ‘2016 아이돌스타 육상·풋살·양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 출연한다.
12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애란은 오는 18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아육대’ 녹화에 참여해 씨름 경기 오프닝 무대를 꾸민다. 그는 ‘백세인생’을 씨름 경기에 맞춰 개사를 해서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이애란은 “~전해라”라는 중독성 강한 가사의 ‘백세인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큰 화제가 됐다. ‘아육대’는 이번에 기존 육상, 양궁, 풋살 외에 남녀 씨름 종목을 추가했다. ‘아육대’는 지난 해 추석 특집에서 여자 씨름을 도입해 재미를 선사했다. 이번에는 남자 부문도 도입됐다. 현재 아이돌 스타들은 씨름 전문가에게 직접 씨름을 배우며 불타는 승부욕을 드러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아육대’는 벌써 12회를 맞은 명절 단골 프로그램. 아이돌 스타들의 불꽃 튀는 명승부가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 ‘아육대’는 오는 18일과 19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 방송은 설날 중에 전파를 탄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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