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이 유아인에게 자신의 어머니가 무명의 조직원임을 밝혔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30회에서 분이(신세경 분)는 이방원(유아인 분)에게 자신의 어머니가 무명임을 고백했다.
분이는 "우리 엄마, 납치된 게 아니다. 우리 엄마 무명이다. 무명의 조직원이다. 안 믿으려 했는데 확실해졌다"며 과거 엄마가 무명의 조직원과 나눴던 암어가 자신이 살았음을 밝혔다.
'그걸 왜 이제서야 말했냐'는 방원에게 분이는 "엄마가 우리 적이 되는 게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 gato@osen.co.kr
[사진] '육룡이 나르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