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가 차예련이 만행을 폭로했다.
12일 방송된 MBC '화려한 유혹'에서는 은수(최강희)가 석현(정진영)의 비자금 관련 문서 원본을 갖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형우(주상욱)는 우연히 은수의 딸이 입원한 병원에 갔다가 버려져 있는 원본을 발견한다.
이후 은수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은수는 형우에게 매달리며 제발 달라고 한다. 형우는 은수가 왜 원본에 그렇게 목매는지 이해할 수 없지만 원본을 준다. 은수는 원본을 가지고 석현을 찾아가려하고, 형우는 무혁(김호진)과 수명(김창완)이 하는 이야기를 엿듣고 은수의 복수 내막을 알게된다.
형우는 은수를 찾아가 "나를 일부러 복수극에서 제외시키고 늙은이에게 결혼한 이유를 알았다"고 말한다. 이어 형우는 "그런다고 그 노인이 딸을 버릴 것 같냐"고 은수를 말리지만 은수는 "이 순간만을 기다려왔다"고 말한다.
은수는 석현을 찾아가 "15년전 나의 가방에 이 문서를 넣은 사람이 일주(차예련)다. 난 복수를 위해 총리님과 결혼했다"고 말하며 일주의 만행을 폭로해 석현에게 충격을 안겼다.
'화려한 유혹'은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화려한 유혹'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