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넌트', 디카프리오 효과? 예매율 1위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6.01.13 07: 57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감독)가 예매율 1위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오전 7시 40분 기준 17.4%로 실시간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는 외화 중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 중인 애니메이션 '굿 다이노' 보다 높은 결과. '굿 다이노'는 15.0%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19세기 미국, 동료 사냥꾼 존 피츠 제럴드(톰 하디 분)로부터 죽을 위기에 처한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가 복수를 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그린 영화. '버드맨'으로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작품상, 각본상, 촬영상을 휩쓴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신작이다.
특히 이 영화는 주연을 맡은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아카데미상 수상 여부로 관심을 많이 받는 작품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25년간 4번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가 수상에 실패했는데, 이는 많은 이들로부터 징크스처럼 여겨지고 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앞서 지난 10일(현지시각) 열린 골든글로브에서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생애 첫 오스카 수상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한편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오는 14일 개봉한다./eujenej@osen.co.kr
[사진]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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