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X타블로, '더 퍼스트'의 감각적 울림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1.13 07: 41

가수 윤종신의 월간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1월호 '더 퍼스트(The First)'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13일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는 윤종신과 함께 이번 1월호에 참여한 가수 타블로와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존원(JonOne)이 특별 출연했다.
일부 공개된 윤종신의 노래와 타블로의 랩, 그리고 존원의 거침없는 화려한 페인팅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세 사람의 강렬한 시너지를 예고했다. 또 비보이팀 진조크루의 멤버 베로가 비보잉 퍼포먼스를 선보여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1월호 '더 퍼스트'는 강렬한 비트 위로 흐르는 윤종신의 개성 있는 보컬과 타블로의 감각적인 랩의 조화가 돋보이는 레트로 풍 노래로, 윤종신, 정석원이 작곡하고, 윤종신, 타블로가 작사했다.
이번 콜라보는 노래와 그림의 만남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평소 존원의 본능적이고도 거침없는 페인팅에 큰 감명을 받았던 윤종신은 언젠가 그와 꼭 함께 작업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고, 마침내 그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성사시켰다.
윤종신과 존원은 여러 차례에 걸쳐 이야기를 나누며 1월호의 주제를 '처음'으로 정했고, 그것을 각각 노래와 그림으로 표현해냈다.
윤종신은 '처음'이라는 것은 그게 무엇이든 꽤 강렬해서, 그때 느꼈던 감정과 생각들이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담고자 했으며, 평소에 섬세하고 문학적인 가사를 쓴다고 생각했던 타블로에게 랩을 부탁했다. 타블로는 '처음'이라는 테마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냈다.
지난해 12월 초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존원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집중력과 순발력을 발휘하며 작품을 완성해 감탄을 자아냈다. 음원은 15일 0시, 뮤직비디오는 14일 밤 10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seon@osen.co.kr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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