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민그룹' 스마프, 데뷔 25년 만에 해체설…열도 '충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1.13 08: 17

일본 유명 그룹 스마프가 해체설에 휩싸였다. 
12일 일본 유력 매체들은 "스마프가 데뷔 25년 만에 해체 위기에 처했다. 기무라 타쿠야를 제외한 나카이 마사히로,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 카토리 싱고가 소속사 쟈니스를 나갈 전망이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구체적인 계약 만료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광고 계약이 남아 있어 예정된 스마프x스마프 쇼 역시 진행될 예정이다.

스마프는 1988년 결성돼 1991년 정식 데뷔했다. 1998년에 낸 '밤하늘의 저편'은 100만 장 이상이 판매됐으며 이후에도 수차례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다. 2002년에는 일본 중학교 음악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다. 
이들은 25년간 꾸준히 앨범을 내고 콘서트를 열며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다. 음악을 비롯해 멤버별 개별 활동도 활발히 펼치며 일본의 '국민 그룹'으로 칭송받았다. 
특히 멤버 쿠사나기 츠요시는 국내에서 초난강으로 익숙한 인물이다. 그런 이들의 해체설에 일본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