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노이즈 효과대박..분당 최고시청률 4.9%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01.13 10: 33

19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댄스그룹 노이즈가 출연한 '슈가맨'이 분당 최고 시청률 4.9%까지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는 노이즈의 멤버 홍종구, 한상일, 김학규가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쇼맨으로는 걸그룹 오렌지캬라멜과 레드벨벳이 출연해 이들의 노래를 재해석했다. 이날 평균 시청률은 4.02%(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기준)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4.9%까지 올랐다.
이날 노이즈는 ‘상상 속의 너’를 열창하며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약 20년 만에 함께 무대에 올랐음에도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과 라이브로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90년대 당시 인기에 대해 “스케줄 때문에 늘 퀵 오토바이를 탔다”고 말해 방청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당시 여성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학규는 “팬레터를 개인적으로 하루에 700통을 받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쇼맨으로 출연한 레드벨벳은 ‘너에게 원한 건’을 재해석해 무대에 올랐다. 강렬한 테크노사운드에 경쾌한 랩을 가미한 랩 댄스곡은 프로듀서 필터의 손에 의해 딥 하우스와 재즈 편곡이 돋보이는 경쾌하고 상큼한 리듬으로 재탄생했다.
오렌지캬라멜은 ‘상상 속의 너’를 새롭게 편곡한 무대를 선보였다. 유희열 팀은 오렌지캬라멜의 ‘2016 상상 속의 너’로 57대 43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유재석 팀에 승리를 거뒀다.
한편 ‘슈가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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