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새 기획드라마 '마이 리틀 베이비'(가칭)를 오는 3월 방송하기로 편성 확정했다.
MBC의 제작진은 13일 "'마이 리틀 베이비'는 다큐멘터리만큼이나 생생한 취재를 바탕으로, 검증된 연기력의 배우들이 합세중"이라며 "비단 육아에 고군분투 중인 연령층 뿐 아니라 앞으로 육아를 맞닥뜨리게 될 젊은 층까지도 공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작진 측은 이어 "시청자들의 접근성을 높일 효율적인 편성 시간대와 다각도의 채널을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최초로 시도되는 ‘MBC그룹 전략편성 드라마’의 일환으로, MBC 본사 뿐 아니라 각 그룹사의 특장점을 모아 제작과 편성, 유통 및 사업에 이르기까지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모델을 구현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마이 리틀 베이비'는 기존 육아관련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숨은 1 센티를 담은 ‘솔직 리얼 밀착기’를 표방한다. 강력계 특별수사반 에이스였던 한 남자가 아이를 키우게 되면서 범죄와의 전쟁이 아닌 육아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겪게 되는 그야말로 ‘심쿵 육아 다이어리’의 실사판. 현재 배우 강지환이 출연을 검토 중이다.
'훈남 에이스' 형사가 보여줄 육아드라마의 훈훈한 봄바람이 기대되는 '마이 리틀 베이비'는 3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