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보컬그룹 V.O.S가 7년 만에 셋이 뭉친 소감을 밝혔다.
V.O.S는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2016년 첫 번째 미니 앨범 'Re:union, The real'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그날'과 '그 사람이 너니까'로 하모니를 맞췄다.
멤버들은 "오랜만에 셋이 인사드린다. 2009년 5월 '큰일이다' 이후로 7년 만이다"며 활짝 웃었다.
2004년 데뷔해 '울어', '큰일이다', '눈을 보고 말해요' 등을 히트시킨 V.O.S는 무려 6년 만에 '완전체'로 새 앨범을 내게 됐다. 최현준, 김경록에 박지헌까지 합류해 원년 멤버 셋이 뭉쳤다.
타이틀곡 '그 사람이 너니까'는 삶에 지쳐 저마다 무게를 지고 있는 이들을 위한 '힐링곡'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 '그날'은 과거를 그리워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앨범명 'Re:union, The real'은 1집 'The real'에서 착안해 6년 만에 재회했다는 의미다. 세 멤버가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돌아가 노래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날 컴백한 V.O.S는 활발한 활동을 펼칠 전망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