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S "오래 떨어져 있던 셋, 마음 전달하기 불편했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1.13 14: 34

3인조 보컬그룹 V.O.S가 '완전체'로 뭉치게 된 계기를 밝혔다. 
V.O.S는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2016년 첫 번째 미니 앨범 'Re:union, The real'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셋이 뭉치기까지 대표님 공이 컸다"고 말했다. 
맏형 박지헌은 "셋이 오랜 시간 떨어져 있어서 마음을 전하기에 불편한 상황까지 왔다. 그때 대표님이 멤버들 사이 다리 역할을 해 주셨다. 서로의 얘기를 들어 주고 전달해 줬다. 그래서 마음이 동화됐다. 한 번 딱 모이니까 눈을 보고 말해요처럼 됐다"며 활짝 웃었다. 

2004년 데뷔해 '울어', '큰일이다', '눈을 보고 말해요' 등을 히트시킨 V.O.S는 무려 7년 만에 '완전체'로 새 앨범을 내게 됐다. 최현준, 김경록에 박지헌까지 합류해 원년 멤버 셋이 뭉쳤다.
타이틀곡 '그 사람이 너니까'는 삶에 지쳐 저마다 무게를 지고 있는 이들을 위한 '힐링곡'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 '그날'은 과거를 그리워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앨범명 'Re:union, The real'은 1집 'The real'에서 착안해 6년 만에 재회했다는 의미다. 세 멤버가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돌아가 노래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날 컴백한 V.O.S는 활발한 활동을 펼칠 전망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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