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5'에 출연중인 류진이 "양현석 심사위원에게 칭찬을 받으려고 이를 갈고 왔다"고 밝혔다.
오는 17일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에서는 참가자들의 본선 3라운드 팀미션 서바이벌 무대가 계속해서 방송된다. 이에 앞서 공식 사이트에는 참가자들의 대기실 영상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K팝스타5'에서 박진영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으며 뜨거운 눈물을 흘린 류진의 무대 뒷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안정된 발성과 시원한 고음으로 일찍부터 교과서 노래과 CM송 녹음으로 실력을 쌓아온 류진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안테나에서 오디션을 보고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 양현석 심사위원님, 저 오늘 정말 잘 보이려고 이를 갈고 왔습니다. 잘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해맑고 과격한 각오를 남겼다.
이후 류진은 무대에 올라 양현석 심사위원에게 "안테나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왔다'는 극찬을 받은 뒤, 조 1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이후 류진은 다음 라운드 각오를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이번 라운드에서는 양현석 심사위원을 놀라게 해드렸으니, 다음 라운드에서는 박진영 심사위원을 놀라게 만드는 걸 목표로 하겠습니다"라며 또다시 해맑게 웃어 무대에서와는 다른 발랄하고 해맑은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류진은 지난 3일 방송된 7회에서 박진영 심사위원으로부터 "첫 시작을 듣는데 벽을 넘어서는 모습이었다. 큰 감동을 받았다"는 극찬을 얻으며 참았던 눈물을 펑펑 쏟았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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