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준일의 미니음반 '언더워터(UNDERWATER)'가 베일을 벗는다.
14일 0시에 공개되는 이번 음반에는 총 4곡이 수록돼 있으며, 타이틀 곡의 제목은 '플라스틱(PLASTIC)'이다. 앞서 정준일은 래퍼 비와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하는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앞서 정준일의 소속사 엠와이어뮤직 관계자는 "정준일이 한동안 연락이 없더니 어느 날 '곡을 만들었는데 잘되기는 힘들 거 같다'는 내용과 함께 데모를 보내줬다. 아마도 이번 앨범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기는 힘들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앨범에 대한 솔직한 견해를 전했다.
그에 반해 영화 평론가 이동진은 "이 아름다운 노래들의 자장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라고 극찬했다. 이례적으로 정준일의 미니음반 소개글은 이동진 평론가가 작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준일은 오는 3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seon@osen.co.kr
[사진] 엠와이어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