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엠넷사업부문 독립…'쇼미' '슈스케' 더 세진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01.13 15: 12

CJ E&M 엠넷사업부문이 방송사업부문에서 독립했다.
지난 2011년 3월 CJ E&M 출범후 tvN을 비롯한 CJ E&M 보유 채널들과 한배를 탔던, Mnet이 2015년 하반기 엠넷사업부문으로 독자적 노선을 밟게 됐다. 엠넷미디어부문에서 방송사업부문으로 통합된지 4년여만의 일이다.
이는 'KCON(케이콘)','MAMA(마마)' 등 Mnet이 진행하는 다양한 컨벤션 사업에 더욱 역량을 집중시키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물. 또한 원조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의 지속적인 시즌제 유지와 함께 최근 대한민국 힙합 열풍을 주도한 '쇼미더머니'와 '언프리티랩스타' 등의 연이은 흥행도 적잖은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Mnet 신형관 상무가, 새롭게 독립한 엠넷사업부문장을 맡았다.

이로 인해 2016년 엠넷사업부문이 주도하는 '슈퍼스타K8', '쇼미더머니5', '언프리티랩스타3' 등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1월 첫선을 보이는 여자 연습생 101명의 치열한 경합을 담아내는 '프로듀스 101' 역시 장근석을 진행자로 내세우는 등 상반기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
한편, Mnet '프로듀스 101'은 오는 1월 22일 첫방, '쇼미더머니5'는 5월 첫방, '언프리티 랩스타3'는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슈퍼스타K8'은 현재 제작계획 중으로 구체적 결정 사항은 없다는게 Mnet 측의 공식입장이다. / gato@osen.co.kr
[사진] 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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