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결의에 찬 표정으로 입국'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6.01.13 18: 12

1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오승환이 입국장을 통과하고 있다.
'끝판왕' 오승환은 지난 12일 미국 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1+1년 정식 계약을 체결, 2016시즌 메이저리거로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어제 세인트루이스와 최대 2년 1100만 달러, 우리 돈 131억여 원에 계약한 오승환은 오늘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마이크 앞에 섰다.

한편, 오승환은 지난 2년간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거즈에서 127경기에 등판, 136이닝을 던지며 4승7패80세이브12홀드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9이닝당 탈삼진은 9.73개, 9이닝당 볼넷 1.92개, 9이닝당 피홈런 0.73개로 리그 최고 성적을 냈으나 해외 원정 도박으로 물의를 일으킨바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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