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면좋으리' 김용만, 낙지로 조형기 몰카 성공 '예능甲'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01.13 21: 39

김용만이 조형기 '몰래카메라'를 성공했다.
13일 방송된 MBN '오시면 좋으리'에서는 제주도에 홀로 사는 할머니의 집을 민박집으로 고치는 김용만, 조형기, 이천희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밤에 조형기, 김용만, 조형기는 낙지 잡이에 나섰고, 이천희, 김용만은 낙지를 1마리 이상 잡으며 환호했다. 고우리마저 한마리를 잡자, 조형기는 점점 초조해져 바닥을 뚫어져라 보고 다녔다.

이를 눈치 챈 김용만은 잡은 낙지를 다시 풀어 또 한마리를 잡은 양 연기했고, 이를 보던 이천희 역시 따라했다. 조형기는 "난 사령관으로 너희 안전을 위해 따라왔을 뿐" "여기 스태프들이 방해해서 낙지들이 다 도망갔다" 등의 변명을 했다. 이후 김용만이 거짓말을 한 사실을 안 조형기는 "사기꾼"이라며 분노했다.
조형기는 "내가 알게 모르게 김용만을 라이벌로 생각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시면 좋으리'는 이천희, 줄리엔 강, 김용만, 조형기, 고우리가 시골의 할머니집을 고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웃음과 힐링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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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시면 좋으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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