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살벌’ 지수원 “정말 사랑하는 사람, 조달환”..김응수 ‘혼절’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6.01.13 22: 10

‘달콤살벌 패밀리’ 지수원의 진심 고백에 김응수가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1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 연출 강대선)에서는 백회장(김응수 분)에게 진심을 고백하는 오여사(지수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회장은 오여사와 봉감독(조달환 분)이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한 후 봉감독을 잡아가 그를 협박했다. 이후 오여사가 현장에 나타났고, “내가 거짓말을 했다. 봉감독이 절 이용하고 협박한 게 아니라 제가 저 사람을 끌어들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여사는 “회장님하고 사는 거 정말 힘들고 지루했다. 회장님하고 혼인신고해서 편하게 먹고 살려는 생각으로 버텼다. 걸리면 죽는다는 거 알고 있었지만 봉감독을 멀리할 수가 없었다”라며 백회장에게 용서를 빌었고, 백회장은 그의 말을 믿지 않았다. 하지만 오여사는 자신이 정말 사랑하는 사람은 백회장이 아닌 봉감독이라는 사실을 고백했고, 이를 들은 백회장은 결국 충격에 쓰러지고 말았다.
한편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가장이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그린 휴먼코미디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달콤살벌 패밀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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