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와 나’ 심형탁, 예민한 허스키와 교감 성공 ‘역시 교감 왕’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6.01.14 00: 14

심형탁이 ‘교감 왕’다운 면모를 뽐냈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마리와 나'에서는 시베리안 허스키 네 마리의 일일아빠가 된 이재훈, 심형탁, 은지원, 김민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형탁이 맡게 된 시베리안 허스키는 힘든 출산으로 예민해져 있던 미호. 이재훈이 맡은 가호와 달리 미호는 좀처럼 심형탁에게 마음을 열지 못하고 그가 건넨 물도 제대로 마시지 않았다.

하지만 심형탁은 포기하지 않고 미호의 몸을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사랑한다는 말을 계속해서 속삭였고, 이런 그의 주입식 교감(?)은 결국 효과를 발휘했다. 미호는 심형탁이 건넨 물을 마시는 것뿐만 아니라 그에게 손을 내밀고 혀로 얼굴을 핥아줬다. 이에 심형탁은 “이게 바로 교감이라는 거다. 진정한 교감”이라며 ‘교감 왕’다운 면모를 뽐냈다.
한편 '마리와 나'는 주인의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반려동물을 잠시 맡아 키워주며 동물과 인간 사이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는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마리와 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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