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성민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출연 후일담을 전했다.
이성민은 지난 1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모처 기자들과 모인 자리에서 최근 '무한도전'에 출연, 광희의 연기를 가르쳤던 것에 대해 "기가 찼다. 어떻게 사람이 저럴 수 있지? 어떻게 단 5초도 가만히 있을 수 없지?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완이에게 귀속말로 물어 봤다. '쟤 원래 저래?' 이랬더니 원래 그렇다고 하더라. 그래도 광희가 나와 앙상블이 잘 맞았다. 둘이 (성향이)달라서 재밌었던게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또 '무한상사' 코너에 대해서는 "tvN '미생'에 들어갈 때 나도 '무한상사'가 떠오르더라"고 '무한상사'를 칭찬하는 한편, 출연 의사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불러줘야 가는 것이다"라고 짧게 답했다.
한편 이성민이 출연하는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함께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eujen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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