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아이콘이 일본 데뷔음반으로 오리콘차트 1위에 올랐다.
14일 일본 최대 음반 집계사이트 오리콘스타일에 따르면 지난 13일 발매된 아이콘의 일본 데뷔음반 '웰컴백(WELCOME BACK)'은 발매 첫날 5만 3207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음반은 한국어버전 13곡과 일본어버전 12곡을 담은 2개의 디스크로 구성됐다. 아이콘은 지난해 10월 정식 데뷔 전부터 일본 팬미팅 투어 'iKON FAN MEETING 2015 IN JAPAN iKONTACT'를 개최, 총 12회에 걸쳐 2만 66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내달에는 아레나에서 콘서트 투어를 이어간다.
아이콘은 국내에서도 데뷔 전 웜업 싱글 '취향저격'으로 음원차트 1위 '올킬'을 기록함을 문론, '리듬타', '지못미', '덤앤더머' 등을 연이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국내에서의 왕성한 활동 후 일본으로 무대를 옮겨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아이콘은 오는 30일과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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