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과 타블로의 특급 콜라보가 오늘(14일) 자정 공개된다.
윤종신의 매월 신곡 발매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1월호 'The First(더 퍼스트)'가 발표되는 것.
이번 호에는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존원(JonOne)과 가수 타블로가 함께 했다. 윤종신, 존원, 타블로 세 사람은 '처음'이라는 주제를 각각 노래, 그림, 랩으로 표현하며 최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또한 세 사람은 뮤직비디오에도 특별 출연하며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결과물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1월호 '더 퍼스트'는 강렬한 비트 위로 흐르는 윤종신의 개성 있는 보컬과 타블로의 감각적인 랩의 조화가 돋보이는 레트로 풍 노래. 윤종신, 정석원이 작곡하고, 윤종신, 타블로가 작사했다. 윤종신은 ‘처음’이라는 것은 그게 무엇이든 꽤 강렬해서, 그때 느꼈던 감정과 생각들이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타블로는 자신의 색깔로 랩 피처링과 작사에 참여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타블로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드디어 '월간 윤종신'에 부름을 받았었요. 항상 틀 밖에 그림을 그리시는 종신 선배님과 작업하며 많은 걸 느꼈어요"라고 작업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난해 12월 초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존원은 놀라운 집중력과 순발력을 발휘하여 작품을 완성했다. 그의 그림은 1월호 앨범 커버와 뮤직비디오에서 만나볼 수 있다.
1월호 '더 퍼스트'의 음원은 15일 0시, 뮤직비디오는 14일 밤 10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2016년 '월간 윤종신'은 계속될 예정. 미스틱 측은 "윤종신은 올해 특별한 콘셉트 없이 그달 그달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월간 윤종신'을 꾸릴 예정이다. 즉흥성과 자유분방함이 2016년 '월간 윤종신'의 방향이다"라고 설명했다. / nyc@osen.co.kr
[사진]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