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보위 측이 그의 죽음과 관련해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는 추모행사를 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유족들과 친구들의 뜻에 따라 데이빗 보위에 관한 추모행사를 열지 않는다. 데이빗 보위 측은 "추모행사 계획이 없다"며 "가족들은 데이빗 보위처럼 극단적으로 개인적인 사람들이다"라며 "보위는 아주 적은 수의 친구와 믿는 사람만 가졌다"고 말했다.
데이빗 보위는 지난 10일 18개월동안 암투병 끝에 사망했다. 데이빗 보위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다. 지난 2000년, 뮤지션을 대상으로 한 앙케이트에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로 꼽힐 만큼 지대한 영향을 미친 가수다. 특히 지난 1972년, 가공의 록스타 지기 스타더스트를 창조해 자칭하고 글램록을 만들어내 '글램록의 대부'라고 불리기도 했다.
한편, 신디 로퍼, 더 루트 등 수많은 뮤지션들이 오는 3월 31일 미국 뉴욕 카네기 홀에서 데이빗 보위 추모 공연을 열 계획이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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