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골든라즈베리의 최다 부문 후보 굴욕은 '주피터 어센딩'에게 돌아갔다.
제36회 골든라즈베리 시상식 측은 지난 13일(현지시각), 각 부문의 후보를 발표다.
최다부문 후보에 오른 작품은 '주피터 어센딩'과 '폴 블라트:몰 캅2'. '주피터 어센딩'은 최악의 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감독상, 각본상, 콤보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주피터 어센딩'은 인류를 구원할 운명을 타고난 주피터가 절대자로서 깨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SF로 워쇼스키 감독의 신작으로 지난 해 2월 국내 개봉했다.
'폴 블라트 : 몰 캅 2' 역시 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 리메이크상, 감독상, 각본상, 콤보상 등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최악의 남자배우상 후보로는 '모데카이' 조니뎁을 비롯해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제이미 도넌, '픽셀' 아담 샌들러, '주피터 어센딩' 채닝 테이텀, '폴 블라트:몰 캅2' 케빈 제임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최악의 여자배우상 후보에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다코타 존슨, '주피터 어센딩' 밀라 쿠니스, '모데카이' 기네스 팰트로, '불륜녀 죽이기' 캐서린 헤이글, '더 보이 넥스트 도어' 제니퍼 로페즈 등이 올라 경쟁(?)을 펼친다.
최악의 작품상 후보에 오른 작품은 '판타스틱4',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주피터 어센딩', '픽셀', '폴 블라트:몰 캅2' 등이다. / nyc@osen.co.kr
[사진] '주피터어센딩'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