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난강, 'SMAP 사태' 후 첫 생방송…어땠나?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01.14 16: 15

'초난강'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에도 팬층이 두터운 그룹 SMAP 멤버 쿠사나기 츠요시가 최근 불거진 'SMAP 사태' 이후 첫 생방송에 임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쿠사나기 츠요시는 14일 아사히TV '굿모닝', '하토리 신이치 모닝쇼' 등 생방송 아침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날 쿠사나기 츠요시는 자신이 주연하는 새 드라마 '스페셜 리스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했고, 큰 이슈가 됐던 'SMAP 사태'에 대해서는 어떤 것도 언급하지 않았다.

해당 매체는 '분열과 해체의 위기가 있음이 드러난 이후 멤버 중에는 처음으로 생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때문에 그이 발언에 관심이 집중됐으나 해당 사태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언급하지 않고 웃는 얼굴로 방송을 끝마쳤다'고 전했다.
앞서 SMAP는 기무라 타쿠야를 제외한 4명의 멤버의 쟈니스 사무소 독립으로 인해 해체설에 휩싸였고, 일본의 매체들은 이를 앞다퉈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쟈니스 사무소 측은 "SMAP의 일부 멤버의 독립과 매니저 이사의 사임 등에 대한 보도는 사실이다. 나카이 마사히로,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 카토리 싱고 네 명이 쟈니스 사무소를 퇴사하고 독립하는 방향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SMAP는 1988년 결성돼 1991년 정식 데뷔했다. 1998년에 낸 '밤하늘의 저편'은 100만 장 이상이 판매됐으며 이후에도 수차례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다. 이들은 25년간 꾸준히 앨범을 내고 콘서트를 열며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다. 음악을 비롯해 멤버별 개별 활동도 활발히 펼치며 일본의 '국민 그룹'으로 칭송받았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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