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4’, 오늘 종영..첫 여성 우승자 나올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01.16 06: 30

‘히든싱어4’가 오늘 생방송 파이널 무대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JTBC ‘히든싱어4’가 오늘(16일) 오후 11시 드디어 시즌4의 최종 우승자가 나온다. 왕중왕전 결승 무대에는 총 네 명의 모창능력자들이 올라간다.
A조에서 목소리, 말투는 물론 입 크기까지 비슷해 화제를 모았던 ‘내 사람 김진호’ 김정준이 300표 중 274표를 받으며 압도적 1위를 차지했고, B조에서는 화려한 무대 매너와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가창력으로 기립박수를 받은 ‘완도 소찬휘’ 황인숙이 결승 진출했다. C조에서는 애절한 감성을 선보인 ‘듣기평가 거미’ 이은아가 1표 차이로 고(故) 신해철 모창능력자 정재훈을 꺾고 마지막 생방송 파이널에 진출했다.

앞서 시즌에서는 남자 모창능력자들이 결승에 진출했지만 이번에는 무려 두 명의 여자 모창능력자가 결승에 올라 ‘히든싱어’ 최초로 여성 우승자가 탄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뿐 아니라 이들 TOP3 외에도 시청자 투표로 한 명의 모창능력자가 와일드카드로 결승에 진출했다. 민경훈의 모창자 박경원은 시청자가 뽑은 우승후보 1위로 선정됐지만 결승에 오르지 못해 안타까움을 남겼다.
또한 고(故) 신해철 모창자 정재훈도 아쉬운 모창 능력자 중 한 명이다. 이에 누가 와일드카드로 부활할 수 있을지도 최종 우승자만큼 시청자들의 최대 관심사다.
과연 와일드카드로 올라가 모창능력자는 누가 될지, 그리고 최초로 여성 우승자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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