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김혜수 "액션? 예쁜 박보검에 칼 휘두른 게 전부"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1.14 19: 27

'시그널' 김혜수가 액션 연기 고충을 털어놨다.
김혜수는 14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 tvN 새 금토드라마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 스페셜 토크에서 "저는 형사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액션이 나올 줄 알았지만 꽤 강도가 있는 액션이 있을거란 생각을 안 했다. 따로 듣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혜수는 "그런데 많이 다쳤다. 내가 다치는 거 얼마나 무서워하는데.."라며 현장에서 당한 부상을 공개했다.

이에 박경림이 "차이나타운'에서 액션을 하지 않았나"라고 묻자 김혜수는 "김고은 씨가 액션을 많이 했고 저는 그 예쁜 보검씨에게 칼 한 번 휘둘렀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무전)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드라마. 이제훈은 장기 미제 전담팀 프로파일러 박해영 역을, 김혜수는 15년 차 장기미제전담팀 형사 차수현 역을 맡았다. 또 조진웅이 극 중 1989년을 살고 있는 강력계 형사 이재한을 연기한다. 오는 22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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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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