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샤이니까지..본상 최종 12팀 수상 [25th 서울가요대상]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01.14 21: 43

 빅뱅과 샤이니도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엑소와 방탄소년단, 윤미래, 자이언티, 태연, 빅스, EXID, 레드벨벳, 씨스타, 에이핑크까지 총 12팀이 본상의 주인공이다.
이들은 14일 오후 7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한국방문의 해 기념 제25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하 서가대)'에서 본상을 받았다.
본상의 주인공은 총 12팀. 지난해 솔로로 데뷔해 사랑을 받은 소녀시대 멤버 태연, 빅스, ‘핫핑크’로 사랑받은 EXID와 ‘덤덤’으로 각종 음악방송 1위를 휩쓸었던 레드벨벳이 차지했다. 또한 힙합여제 윤미래와 독보적인 감성을 자랑하는 자이언티도 본상의 주인공으로 호명됐다. 2부 순서에서는 방탄소년단, 샤이니, 에이핑크, 엑소, 빅뱅, 씨스타가 본상을 받았다.

상을 받은 태연은 “응원해준 멤버들, SM타운 식구들 고맙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보답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빅스 역시 "사랑을 보내준 별빛 여러분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D는 이날 “더욱 열심히 하겠다. 팬 여러분들 정말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레드벨벳 역시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엑소는 팬덤 엑소L에게, 방탄은 아미에게 각각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씨스타는 "열심히 노래하는 씨스타가 되겠다. 팬분들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스케줄상 참여하지 못한 빅뱅을 대신해 후배 아이콘의 B.I가 대리 수상을 했다. 그는 "빅뱅 선배님들에게 상을 꼭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샤이니는 "태민의 솔로 앨범도 많이 기대해달라"고 깜짝 스포일러를 하기도.
이날 시상식에는 방탄소년단, 엑소, 레드벨벳, 여자친구, 빅스, 윤미래, 세븐틴, EXID, 비투비 등 지난해 가요계를 접수한 가수들이 총출동했다. 시상 부문은 대상을 비롯해 본상, 인기상, 신인상, 장르별 특별상, 한류특별상 등이다.
한편 전현무, 이하늬, EXID 하니가 MC 마이크를 잡는 '서가대'는 14일 오후 7시부터 KBS drama와 KBS W 등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중국 최대 규모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닷컴을 통해 중국 내 인터넷 생중계를 진행했다./joonamana@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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