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이 이덕화에게 권좌에서 내려오라고 충고했다.
14일 방송된 KBS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는 개똥이 봉삼의 아들을 훔쳐 석주에게 데리고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석주는 개똥을 찾아 "유수를 나에게 데리고 온 것은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소개를 위해서였냐"고 말한다. 이에 개똥은 "대행수님은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나를 위해서였다"고 답한다.
이어 개똥은 "이제 대행수님 시대는 끝났다. 이제 권좌에서 내려오라. 권좌를 영원히 지킬 수는 없다. 지키고 싶어도 다른 사람들이 끌어내린다.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시라"고 충고한다. 이에 석주는 "아름다운 패배는 없다. 전쟁에서 진 사람들의 변명일 뿐이다"고 자신의 주장을 피력했다.
'장사의 신-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장사의 신-객주 2015'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