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다섯번째로 오스카에 도전하게 됐다.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측은 14일(현지시각), 모든 부문의 후보자와 후보작들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레버넌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비롯해 '마션' 맷 데이먼, '스티브잡스' 마이클 패스벤더, '대니쉬 걸' 에디 레드메인 그리고 '트럼보' 브라이언 크랜스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5번째로 아카데미에 도전,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
뿐만 아니라 디카프리오가 주연을 맡은 '레버넌트'는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라는 영예까지 않았다. '레버넌트'는 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 감독상, 촬영상, 미술상, 편집상, 시각효과상 등 총 11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다.
다음은 후보자(작)
▲ 작품상 = '마션', '레버넌트', '룸', '스파이 브릿지', '스포트라이트', '빅쇼트', '브루클린', '매드맥스'
▲ 남우주연상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맷 데이먼, 마이클 패스벤더, 에디 레드메인, 브라이언 크랜스톤
▲ 여우주연상 = 케이트 블란쳇, 브리 라슨, 제니퍼 로렌스, 샤얼사 로넌, 샬롯 램플링
▲ 남우조연상 = 크리스찬 베일, 톰 하디, 마크 러팔로, 실베스타 스텔론, 마크 라이런스
▲ 여우조연상 = 알리시아 비칸데르, 제니퍼 제이슨 레이, 레이첼 맥아담스, 루니 마라, 케이트 윈슬렛
▲ 감독상 = '매드맥스', '빅쇼트', '레버넌트', '스포트라이트', '룸'
▲ 각본상 = '스파이 브릿지', '엑스마키나', '인사이드아웃', '스포트라이트',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
▲ 촬영상 = '캐롤', '헤이트풀8', '매드맥스', '레버넌트', '시카리오'
▲ 각색상 = '빅쇼트', '마션', '룸', '브루클린', '캐롤'
▲ 미술상 = '스파이브릿지', '대니쉬 걸', '매드맥스', '마션', '레버넌트'
▲ 의상상 = '캐롤', '신데렐라', '대니쉬 걸', '매드맥스', '레버넌트'
▲ 편집상 = '빅쇼트', '매드맥스', '레버넌트', '스포트라이트', '스타워즈7'
▲ 시각효과상 = '엑스 마키나', '매드맥스', '마션', '레버넌트', '스타워즈7'
▲ 분장상 = '매드맥스', '창문을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레버넌트'
▲ 주제가상 =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레이싱 익스팅션', '유스', '헌팅 그라운드', '스펙터'
▲ 음악상 = '스파이 브릿지', '캐롤', '헤이트풀8', '시카리오', '스타워즈7'
▲ 애니메이션상 = '인사이드 아웃', '아노말리사', '보이 앤 더 월드', '추억의 마리', '숀더쉽'
▲ 음향믹싱상 = '스파이 브릿지', '매드맥스', '마션', '레버넌트', '스타워즈7'
▲ 음향편집상 = '매드맥스', '마션', '레버넌트', '시카리오', '스타워즈7' / trio88@osen.co.kr
[사진] '레버넌트'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