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 장혁-한채아, 운명적 사랑 죽음으로 마감했다[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01.14 23: 08

장혁이 한채아의 죽음에 이성을 잃었다.
14일 방송된 KBS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는 소사가 죽음을 맞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개똥은 소개에게 소사를 죽여달라고 하고, 소개는 사람을 시켜 독사를 마방에 푼다.
소사는 김치를 독에서 꺼내다 독사에 물리고, 만치가 비명을 듣고 쫓아와 독을 빼내지만 이미 독은 몸에 퍼진 상태다. 선돌은 개똥을 찾아와 소사를 살려달고 애걸하고, 개똥은 소개에게 독을 더 얻어 찾아간다.

소사는 개똥이 한 짓이라는 것을 알고 묻지만, 개똥은 옆에 있는 봉삼을 밖으로 내보내고 봉삼이 자신의 운명의 남자라고 이야기한다. 이어 개똥은 "이제 그만 가라"고 말하며 독을 탄 물을 마셨다. 봉삼은 개똥이 부르는 소리에 다시 달려오고 소사는 "그 동안 행복했다"는 유언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 봉삼은 오열했고, 개똥 역시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눈물을 쏟았다.
봉삼은 소사의 죽음을 석주가 사주했다고 생각하고 이성을 잃은 채 석주의 집을 찾아갔다. 도끼를 들고 찾아간 봉삼은 석주에게 도끼를 들이대며 분노를 쏟았다.
'장사의 신-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장사의 신-객주 2015'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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