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가 최근 예능인으로 변신한 사연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는 몰라봐서 미안해 특집으로 황치열, 이천수 등이 출연했다. 이천수는 축구 선수로 활동한 시절 악동이라고 불린 것에 대해 "그냥 열심히 했을 뿐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능인으로 변신한 사연에 대해 "백수다. 은퇴하고 일이 없다보니 아내가 번다. 아내는 교수인데, 내가 육아를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이를 돌보는 일상을 말했고, "지금 딸 유치원 보내고 낮잠 잘 시간이다. 요즘 운동은 안하고 있다. 너무 오래동안 운동을 해 쉬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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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피투게더3'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