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가 '복면가왕'에 데모 테이프를 보낸 사실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는 몰라봐서 미안해 특집으로 이천수가 출연했다. 이천수는 최근에 '복면가왕'에 출연한 이유를 밝히며 "예능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고민하다가 낮술을 마셨다. 술김에 노래를 녹음했는데, 사람들이 괜찮다고 해서 '복면가왕'에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제작진에게 전화가 왔다. 출연이 결정된 이후에도 프로그램 앙칠까봐 몇번이나 제작진에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이날 그는 노래를 직접 스튜디오에서 불렀고, 유재석은 "그때 19표 받으셨죠? 그것도 많이 받은 거네"라고 농담을 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해피투게더3'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