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이봉주가 첫 처가살이 소감을 밝혔다.
이봉주는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삼척에서 첫 처가살이를 시작했다.
장모 장인 눈치를 보며 연탄 400장을 나르고 이불 빨래까지 한 이봉주는 다 꺼져가는 연탄불 앞에서 쥐포를 구웠다.
이에 이봉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처가살이가 만만치 않다. 암담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하루 사이 더 늙어보이는 이봉주에 김원희 등도 짠한 마음을 느꼈다.
이 때 장인이 나와서는 이봉주에게 "나도 예전에 다 했다. 처갓집에 잘해라"라고 격려의 말을 건넸다. 이에 이봉주는 "아버님 시키는 건 다 하겠다"고 해 눈길을 모았다. /parkjy@osen.co.kr
[사진] '백년손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