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이하 '레버넌트')가 개봉 첫날 국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레버넌트'는 지난 14일 하루 동안 12만 403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2만 6599명.
개봉 첫날인 14일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오르는 등 흥행을 예고했던 바. 지난 10일 열린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골든글로브 최다 수상을 차지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레버넌트'가 작품상을 비롯한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3관왕을 차지하면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
뒤를 이어 '그날이 분위기'가 2위, '굿 다이노'가 3위, '히말라야'가 4위,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이 5위에 올랐다.
한편 '레버넌트'는 아들을 잃고 복수심에 불타는 사냥꾼 휴(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