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분위기', 역시 겨울엔 '로코'인가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6.01.15 08: 01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최고의 '로코'(로맨틱 코미디) 기대작임을 입증한 영화 '그날의 분위기'가 개봉 한국 영화 1위에 등극했다.
2016년 첫 번째 로맨틱 코미디 '그날의 분위기'는 개봉 첫 날인 14일(목) 6만 7,536명(누적 관객수: 7만 5,05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동시기 개봉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는 겨울엔 로맨스가 성공한다는 흥행 공식을 입증하는 것. '오늘의 연애', '뷰티 인사이드'를 잇는 새로운 로맨스 흥행작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특히 '그날의 분위기'의 흥행은 최근 다소 침체되었던 로맨틱 코미디 장르 시장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었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의미가 깊어 흥행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
'그날의 분위기'의 이 같은 흥행 기록은 달달하고 유쾌한 스토리가 추운 겨울 관객들의 연애감성을 자극하며 뜨거운 호응를 불러일으켰기 때문으로 보인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영화보는 내내 설렜다!! 간만에 진짜 로코에 빠진느낌 러뷰”(1019****), “한동안 없던 달달한 로코가 반가운 마음!! 문채원 너무 귀엽ㅠㅠ”(kiem****), “간만에 로코 보고 완전 설렘~완전 강추”(elf8****), “영화 보는 내내 달달함에 취해 연애하고 ! 싶게 만드는 진짜 로코!”(1987****), “유연석, 문채원 케미 짱! 연애세포가 자극된다”(hgjk****) 등 폭발적인 극찬과 함께 강력 추천하고 있어 주말 한층 거센 흥행 질주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그날의 분위기'는 KTX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안 하는 거 참 많은' 철벽녀와 '맘만 먹으면 다 되는' 맹공남, 그들이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밀당 연애담을 그린 작품이다.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ujenej@osen.co.kr
[사진] '그날의 분위기'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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