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에 연이은 비보가 날아들었다.
영화 '해리포터' 속 스네이프 교수로 유명한 알란 릭멘의 사망 소식부터 셀린 디온의 남편으로 유명한 르네 앙젤린 역시 사망 소식을 전해온 것.
알란 릭멘은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스네이프 교수로 열연하며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영화 '다이하드' 시리즈에도 등장, 영국에서 손꼽히는 명배우 중 한 명이다.
그런 알란 릭멘이 암 투병 중 끝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평소 투병 중이던 암으로 세상을 떠난 알란 릭멘은 런던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가족들과 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69세.
뿐만 아니라 셀린 디온의 남편이기도 한 뮤지션 르네 앙젤린도 투병 중이던 인후암으로 끝내 사망했다.
르네 앙젤린 측은 "르네가 LA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숨을 거뒀다. 유가족들은 고인과 가족들의 사생활이 지켜지길 원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후에 알려드릴 예정이다. 양해를 바란다"고 공식 발표했다.
르네 앙젤린은 셀린 디온의 매니저로 일하며 연을 맺었고 이후 지난 1994년, 셀린 디온과 결혼에 골인하며 부부로서의 새 삶을 시작한 바 있다.
암 투병 사실이 알려진 후 셀린 디온은 공식 석상에서 남편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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