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이하 '매드맥스4)를 연출한 조지 밀러 감독이 '매드맥스4' 속편을 만들고 싶지 않다는 인터뷰를 번복했다.
조지 밀러 감독은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더랩과 아카데미 후보가 발표된 뒤 있었던 인터뷰에서 "'매드맥스'를 찍지 않겠다고 인터뷰 한 것은 완전히 잘못된 인터뷰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 기자가 시끄러운 레드카펫 위에서 질문을 했고 제대로 듣지 못하고 기사를 쓴 것 같다"며 "나는 절대 또 다른 '매드맥스'를 찍지 않겠다고 말한적이 없다. 차기작으로 '매드맥스'를 찍지 않겠다고 말했다. 차기작이 '매드맥스' 속편이 되지 않을수도 있지만 나는 '매드맥스'에 관해 2편의 이야기를 더 만들 것이다"라고 과거 인터뷰를 번복했다.
조지 밀러 감독은 지난 12일 같은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매드맥스'를 더 이상 찍고 싶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조지 밀러 감독의 '매드맥스'는 지난 14일 발표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0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pps2014@osen.co.kr
[사진]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