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민,'사인 다 해드릴게요'
OSEN 이동해 기자
발행 2016.01.15 11: 20

15일 오전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로야구 구단 NC 다이노스가 스프링캠프를 위해 미국 애리조나 투산으로 출국 했다.
NC 박석민이 팬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에서만 진행하는 NC의 이번 전지훈련에는 김경문 감독을 포함 13명의 코칭스태프와 선수 57명이 참가한다. 1~2군 대부분 선수들을 데려가며 57명이라는 대규모 인원이 꾸려졌다.

NC는 이번 전지훈련을 '서부행진(March West)'이라 이름 지었다. 미국 서부 애리조나에서 캘리포니아로 이어지는 여정을 통해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2016시즌 당당하게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NC의 2016시즌 캐치프레이즈인 '행진(March)' 그리고 전지훈련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는 시점인 '3월(March)’과도 그 맥락을 함께 한다.
한편, NC는 2차 캠프지인 UYA 컴튼 야구장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현지 교민 대상 야구클리닉 등의 활동 계획도 갖고 있다. NC 선수단은 지난 해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캠프 역시 좋은 기후조건과 구장시설을 갖춘 미국 내에서 모두 이뤄져 집중적인 훈련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수단은 3월 5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다.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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