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성근 감독,'연예인 저리가라 포즈'
OSEN 이동해 기자
발행 2016.01.15 13: 01

15일 오후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로야구 구단 한화 이글스가 스프링캠프를 위해 일본 고치로 출국 했다.
한화 김성근 감독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화의 이번 스프링캠프는 15일부터 3월3일까지 49일간 일본 고치와 오키나와에서 실시된다. 1차 전지훈련 장소인 고치에서는 김성근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5명과 주장 정근우 등 선수 32명이 시영구장과 동부구장 두 곳으로 나누어 훈련을 진행한다.

이후 한화 선수단은 2월13일 오키나와로 이동하여 고친다구장에서 3월3일까지 2차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국내외팀들과 10차례 연습경기도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고치 캠프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들은 16일부터 서산 전용연습구장에서 훈련을 실시하며 2군 해외 전지훈련은 2월 12일부터 3월8일까지 일본 고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군 선수 중에서는 '주장' 정근우를 중심으로 박정진 권혁 안영명 윤규진 송창식 김민우 이태양 이재우 등 주력 투수들이 출발대에 나선다. 외국인 투수 에스밀 로저스는 19일 고치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신인선수로는 투수 김재영 권용우, 포수 박상언, 외야수 이동훈 박기환 등 5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김태균과 정우람을 비롯해 조인성 이용규 김경언 최진행 정현석 이성열 허도환 오선진 송은범 심수창 송신영 등 상당수 선수들의 이름이 대거 빠졌다. 부상으로 재활 중인 배영수 송광민 김회성 등도 제외됐다. 이들은 서산에서 어느 정도 몸을 만든 뒤 본진 합류 시기를 가닥잡을 예정이다.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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